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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푸조 407 모델에 2.2 HDi 듀얼-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첫 선을 보였다. 이 엔진은 4실린더 자동차로는 세계 최초로 듀얼-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되었다.
2006년 상반기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서 M2 세그먼트 내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기록된 407은 더욱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2.2 HDi 듀얼-터보 엔진의 장착으로 판매에 가속을 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2리터 HDi 듀얼-터보 엔진
신형 2.2 HDi는 4실린더 엔진으로 배기량은 2179cc이며 16밸브 실린더 헤드와 트윈 오버헤드 캠샤프트가 적용되었다. 어떠한 회전 속도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최대출력은 170ps/4000rpm, 최대토크는 37.7kg.m/1500rpm으로 기존 2.2 HDi 엔진에 비해 54% 이상 강해진 파워를 자랑한다.
The sequential parallel dual turbo
407 2.2 HDi는 4실린더 차로는 세계 최초로 순차식 병렬((Sequential Parallel) 듀얼 터보 기술을 적용했다. 하니웰(Honeywell) 터보 특허를 받은 시스템은 더 작아진 크기의 동일한 2개의 터보차저로 이루어져 있다.
낮은 회전 영역에서는 하나의 터보차저가 작동해 엔진 응답성을 높혀주며, 엔진의 부하 및 운행 조건에 따라 2600rpm ~ 3200rpm 영역에서는 두번째 터보차저가 작동된다. 이러한 원리로 어떤 속도에서도 강력한 힘을 낼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기술적인 진보로 주행 성능이 기존 엔진에 비해 더욱 강화 되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토크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낮은 엔진 속도에서도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연료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 ECCS 연소실 (Extreme Conventional Combustion System)
2.2리터 HDi 듀얼-터보 엔진은 새롭게 달라진 연소실을 장착했다. 이전 세대 엔진과 확연히 구분되는 연소실의 특징은 압축비의 감소(종전 18에서 16.6으로 감소)와 넓어진 직경으로 인해 불완전 연소를 줄였다.
이러한 효과는 특별하게 설계된 피스톤의 디자인과 기하학에 기인한다. 피스톤은 내구성과 내열성을 지닌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새로운 피스톤 구조로 인해 연료와 공기의 혼합 비율의 최적화는 물론 엔진 전체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소실 소음까지 해결하였다.
연료 분사 시스템
407 2.2 HDi는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최첨단 분사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대 1,800바(bar)에 이르는 분사 압력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파에조 인젝터(piezo-electric injector)를 사용하며, 인젝터의 노즐 끝에는 직경 135 마이크론 크기의 7개의 구멍이 있어 정확하고 균일한 분사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최적화된 혼합과정으로 인해 연료의 연소가 보다 완벽하고 균일하게 이루어 지게 되었으며 연료 손실은 줄였다.
친환경성
새로워진 2.2 HDi 듀얼-터보 엔진은 친환경성에 있어서도 한 단계 앞서 가고 있다. 커먼레일 시스템의 초고압 분사 방식은, 연소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상승, 원천적인 배출가스를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이에 함께, 듀얼 터보차져와 EGR 시스템을 통해 유로 4 기준을 만족함은 물론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엔진 사이즈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체 엔진 길이가 4㎝가량 줄어 본넷과 엔진 블록 사이의 공간이 넓어졌다. 이로 인해 충돌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더욱 향상되었다.
출처 : 오토조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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