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으로 디원을 넣었네요.
말로 설명은 듣고 1000km는 달려봐야 안다고 하는데, 말 대로 차가 끈적하네요. 소음은 완전 없어지고, 뭐랄까 무슨 리무진의 묵직하면서 쭈욱 나가는 느낌.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할 듯..
전 조금 더 참은 후 나한테 맞는 오일인지 파악해 봐야 할 듯. 지금은 조금은 답답-견딜만 함.
근데 점탄성 엔진오일을 사용하면 계속 점탄성을 사용해야 하나요? 디원으로 시작해서 롱라이프로 갈려고 시도한건데. 끈적하니 이거 엔진에 붙은 거 안 떨어져서 플러싱해도 안될꺼 같다라는 짧은 생각에 질문 올립니다.
글 쓴김에 나머지 오늘 오일 교체한 거 짧은 후기 올립니다.
와코스 미션오일 -> 사브 탈 때는 몰랐는데 완전 변속 느낌 없어졌네요 GOOD
모튤 브레이크 오일 -> 끽 서는게 아니라 부드럽게 딱 서네요. 이것도 GOOD
와코스 파워스티어일 오일 -> 위의 두개와 전부다 궁합이 맞는 지 없어보이는 가벼운 핸들링이 아니라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러운 핸들링으로 변화 GOOD
조금 더 타봐야 제대로 느낌이 오겠지만 중고로 사서 바로 오일류를 갈았는데(SM7 RE35, 38,000km)
약간 가벼운듯이 낙엽을 탄 느낌에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 바닥에 깔려서 나가는 전체적인
주행 느낌입니다. 이제 1000km 주행 후 초반 가속력이 가볍게 탄력만 느끼면 베스트한데. 기다릴게요.
느낌이 180도 너무나도 확 변해서 이런데 처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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